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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7일) 새벽 올겨울 첫눈이 예보된 가운데, 서울시는 오늘 오후 6시부터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설 비상근무 1단계에 돌입합니다.
서울 지역 첫눈은 내일 새벽 0시부터 모레까지 3∼8㎝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서울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해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인력 5,295명과 제설장비 1,207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신속히 초동 대응할 방침입니다.
골목길과 급경사지에 비치된 제설함에는 제설제와 장비를 미리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울시는 내린 눈이 쌓일 경우 미끄럼 사고 우려가 있으므로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낙상 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배준우 기자 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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