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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국내 초·중등학교 수업 시간에 일부 교사들이 학생들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일방적으로 동성애 옹호 교육을 실시해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A초등학교 실과시간에 한 교사가 학생들에게 동성애 교육을 반복적으로 실시했다. 해당 교사는 “여자와 여자도 가족이 될 수 있고 남자와 남자도 가족이 될 수 있다”면서 “동성끼리의 사랑도 진정한 사랑”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거부감을 느낀 학생들이 동성애 교육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교사는 “내 수업이야”라고 잘라 말하며 계속 교육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교사는 또 ‘모든 사람이 무지개 동지가 되어요’라는 글귀와 관련 그림이 담긴 포스터를 교실 벽면에 크게 붙여놨다. 그러면서 수업 시간에 포스터를 인용하며 동성애와 성전환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교육했다.
학생들이 포스터를 떼어달라고 요구했지만 무시됐다.
이와 비슷한 일이 인천 송도에 있는 B중학교에서도 발생했다. 학부모와 타 학교 교사들은 해당 교육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의 학생들에게 잘못된 성 관념을 뿌리내리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당 학교 학부모 모임은 조만간 교장실 항의방문 등 집단 행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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