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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브랜드엑스 "지분 매각설 사실무근…엄중 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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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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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최근 지분 매각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6일 공식입장문을 내고 "최근 특정 매체에 나온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이수연 대표는 소유 주식의 매각을 시도하거나 검토해본 적이 없음을 확실히 밝힌다"고 전했다.

앞서 일부 언론에선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최대 주주인 강민준 전 대표가 보유 지분 30%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부부 사이였던 강 전 대표와 이수연 대표는 1년 전 이혼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강 전 대표가 지분 매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자 매각 의사가 없었던 이 대표도 지분 매각 쪽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지난 8월 기준 이 대표는 14.6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이같은 보도와 관련해 "당사는 경영권 분쟁, 지분 매각 등 사실 확인 없는 무책임한 보도로 임직원들과 투자자 및 관련사들의 의욕을 저하하고 회사에 악영향을 끼친 언론사와 해당 기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사는 고유한 브랜드 철학과 목표를 가지고 있는 회사로 앞으로도 본 가치를 지키며 올바르고 성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원래 이렇게 사실 확인 전화 한번 없이 기사를 쓰느냐"며 "제 주식의 가치는 겨우 1만원이 아니다. 제 목표는 훨씬 더 높은, 그 이상의 기업가치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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