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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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잔나비(최정훈·김도형)가 과거 학교폭력 논란으로 팀을 떠난 전 멤버와 최근까지도 함께 일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 측은 "미흡한 대처로 실망하게 했다"며 사과했다.
25일 가요계에 따르면 잔나비의 전 멤버 유영현은 최근까지도 밴드의 사운드 엔지니어로 일하며 공연과 합주 현장에서 협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소속사 페포니뮤직의 최정준 대표는 팬카페를 통해 "페포니뮤직은 유영현의 음향 보조 인력 건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번 일을 진행하며 팬들에게 전해지는 과정이 적절하지 못했다. 또 잘못된 판단과 미흡한 대처로 많은 팬을 실망하게 했다"고 사과문을 냈다.
다만 유영현이 잔나비의 음악 작업에 관여하고 있다거나, 기존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는 등의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한편 잔나비는 5인조로 활동해오다 원년 멤버인 유영현이 2019년 학교폭력 가해 논란에 휘말리며 팀을 떠났고, 또 다른 멤버인 윤결 역시 2021년 여성 폭행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아 팀을 탈퇴했다.
현재 최정훈과 김도형이 2인조로 잔나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동욱 기자(eastwoo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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