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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GS건설, ‘평촌자이 퍼스니티’ 26일 1순위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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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경기 안양시 ‘평촌자이 퍼스니티’가 오는 26일 1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총 2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3층, 26개 동, 전용면적 53~133㎡ 총 2737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3~109㎡ 57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분양 일정을 살펴보면 이날 특별공급에 이어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2월 4일, 정당계약은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7년 12월이다.

조선비즈

'평촌자이 퍼스니티' 조감도./GS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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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자이 퍼스니티의 경우 총 2737가구의 대단지 새 아파트임에도 전용 84㎡가 13억원대, 전용 109㎡가 17억원대의 분양가에 책정됐다. 특히 통상 유상옵션으로 제공되는 시스템 에어컨 4대와 LG 인덕션, 현관 3연동 수동 중문, 욕실 복합 환풍기, 자녀 방 붙박이장(1개소)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전 세대 세대창고도 제공된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입주 10년차 구축 단지가 전용 84㎡가 지난 8월 12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비교적 신축인 또 다른 단지는 지난 6월 전용 84㎡의 경우 현재 13억5000만원, 전용 110㎡는 18억원까지 호가가 형성돼 있다.

평촌자이 퍼스니티의 경우 철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GTX-A노선이 개통한 동탄역 인근 ‘동탄역 롯데캐슬(2021년 6월 입주)’의 경우 전용 84㎡가 올해 8월 16억6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동탄역에서 조금 벗어난 단지들이 5억원대에 거래되는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위주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유리난간 설계로 개방감을 줬다. 또 전체 동에 필로티 구조 설계를 도입해 저층 세대의 사생활 보호와 안전성을 강화했다. 실외기실에 자동루버를 적용했다.

전용 53㎡에도 알파룸이 제공돼 침실 총 3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전용 77㎡ 이상 주택형부터는 현관에 워크인 팬트리를 선보인다. 전용 84㎡C타입의 경우 이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됐고, 대형 드레스룸을 비롯해 거실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탁구장 등 운동시설이 들어서며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은 도서관과 입주민회의실, 독서실, 임대형 스튜디오, 임대형 창고, 북카페, 키즈카페, 사우나, 코인세탁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된다.

조은임 기자(goodn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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