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심상치 않은 중국 국민들...시진핑의 '대대적 지시' [지금이뉴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흉악범죄가 잇따르며 치안 불안이 커지자, 공안부가 이를 방지하기 위해 `동계행동`(冬季行動)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22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왕샤오훙 공안부장은 전국 공안기관 화상회의에서 올겨울과 내년 봄 사회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경찰 운영 모델을 도입하고, 갈등 조사와 중점 지역 예방·통제 강화, 사회 순찰 확대 등 다각적인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테러활동과 폭력 범죄에 대한 특별 단속을 통해 극단적인 사건을 방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최근 광둥성 주하이시 차량 돌진 사건(78명의 사상자)과 장쑤성 이싱시 대학 칼부림 사건(25명의 사상자) 등 잇따른 묻지마 범죄에 대한 대응책으로 나왔습니다.

9월 상하이 대형마트 칼부림 사건(18명 사상)과 베이징 초등학교 흉기 난동 사건 등으로 인해 폭력범죄 발생 빈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되던 중국에서도 치안 불안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경제 침체와 사회적 불만이 이러한 극단적 사건의 배경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시진핑 주석은 광둥성 사건 이후 갈등과 분쟁을 조기에 해결하고 유사 사건 발생을 철저히 방지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공안부가 구체적인 `동계행동`의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범죄 예방을 위한 통제 조치 강화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사회적 감시와 통제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조각퀴즈 이벤트 6탄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