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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FDS를 EDB EPAS로 전환하며 유연하고 확장성이 뛰어난 클라우드 아키텍처로 안정적으로 이전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베이스 성능 최적화를 달성했으며 새로운 서비스 확장을 위한 탄탄한 기술적 기반을 확보했다.
EDB의 EPAS는 오라클 DBMS와 높은 호환성을 제공하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 전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신한카드는 클라우드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며 경쟁력 있는 데이터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카드의 주요 DB 서버는 오라클 중심의 상용 DBMS를 기반으로 온프레미스(내부 구축형 시스템)에서 운영되며, 일부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MSA(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와 클라우드 중심의 IT 트렌드 변화에 따라 유연한 아키텍처 설계가 요구되었고, 신규 애플리케이션 환경에 적합한 DB 성능 최적화와 기존 상용 소프트웨어(SW)와의 높은 호환성을 제공할 수 있는 오픈소스 DBMS 도입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는 기존 상용 DBMS 3종에 오픈소스 DBMS 3종을 추가해 총 6종의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로 계획했다.
신한카드는 주요 원장 데이터를 마이그레이션하며 단일 SQL처리 성능, DML(데이터 조작언어, Data Manipulation Language) 유형별 처리 성능, 응답시간, TPS 변화 추이 등을 테스트해 오픈소스 기반 DBMS인 EPAS를 최종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신한카드 신기술인프라팀 김영곤 과장은 “기존 오라클 기반 시스템을 IT 트렌드에 맞춰 유연하게 클라우드로 확장하기 위해 오픈소스 DBMS 도입이 필요했다”며, “카카오뱅크 사례를 참고해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EDB에 관심을 갖고 PoC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EDB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EPAS)는 오라클 DB의 안정적인 이전은 물론, 신규 서비스 제공에도 적합한 확장성과 호환성을 갖췄으며, 글로벌 서비스 및 지원 체계도 완비되어 있었다. 이를 통해 신한카드는 PostgreSQL 기반 DBMS 전환으로 성능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DB는 신한카드에 오픈소스 PostgreSQL 기반의 EPAS를 구축하며, 제품 활용 교육부터 오픈소스 DBMS 전환의 안정적 구동 검증, 데이터 이전, 초기 운영 지원, 시스템 안정화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해 성공적인 구축을 지원했다.
한편 2022년 ICT코어시스템에 EDB EPAS를 처음 도입한 신한카드는 이후 부정거래방지시스템(FDS) 고도화를 포함한 다양한 운영 서비스에 EPAS를 적용했다. 통합 DB 환경 운영으로 관리 포인트를 최소화하며, 불필요한 데이터를 제거해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TPS)를 개선해 성능을 최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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