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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영주시, 노후 행정복지센터 2개소 철거·신축… ‘주민 편의’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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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산면·휴천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임시청사, 불편 최소화

내년 말 준공 예정… 개선된 행정서비스·문화생활 공간 제공

경북 영주시는 단산면 행정복지센터와 휴천1동 행정복지센터의 신축을 위해 본격적인 철거공사에 들어갔다.

새로 건립될 단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상 1층, 연면적 998㎡ 규모로 휴천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994㎡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각각 69억원과 57억원이 투입되고 민원실,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다목적실 등 다양한 공간이 포함돼 주민들에게 개선된 행정서비스와 문화생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1980년대에 건립된 두 행정복지센터는 40여년간 사용되면서 건물 노후화와 공간 협소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신축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5월 설계 완료 후 기존 청사 철거와 신축을 결정했다.

현재 철거를 위한 사전 행정 절차와 심의를 모두 마치고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철거 및 신축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각 지역에 임시청사를 마련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시는 철거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내년 초 신축공사를 착공해 연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더욱 나은 행정서비스와 복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새로운 행정복지센터가 지역사회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영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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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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