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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서 또 불...2시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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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24일) 밤 11시 18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송내동에 있는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2주 만에 또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장비 20여 대와 소방대원 50여 명을 투입해 두 시간여 만에 불을 껐습니다.

불이 날 당시 근무하고 있던 직원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불이 난 곳은 지난 10일 화재가 발생했던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으로, 인근 주민들은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많이 났다고 전했습니다.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은 지난 10일에도 불이 나 직원 1명이 화상을 입고 주요 시설이 피해를 보면서 쇳물 생산이 중단됐습니다.

이후 지난 19일 복구를 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어제 다시 화재가 발생하면서 또다시 생산 중단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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