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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선교사는 인류 품기 위한 하늘섭리의 산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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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전도 콘퍼런스

목회자 부부 등 600여명 참석

전도 콘텐츠 교육·실습 진행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경기 가평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신한국가정연합 목회자 부부 천일국 전도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전국 목회자 부부와 교회 공직자 6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한학자 총재는 “하늘부모님은 시작과 끝이 같은 분으로 출발하셨으며, 반드시 완성을 보셔야 하는 완벽하신 창조주”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선교현장에서 지금도 50년 이상 열심히 활동하는 선교사들이 인류를 사랑하고 품기 위한 하늘섭리의 산 증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섭리완성을 위해 한국의 전국 목회자들이 드리는 정성이 이제 기적으로 나타날 때”라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하늘부모님을 모시고 지낼 수 있는 실체적 천일국 환경을 만들자”고 격려했다.

세계일보

한학자 총재(가운데)를 비롯한 전국 목회자 부부와 교회 공직자 600여명이 22일 경기 가평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신한국가정연합 목회자 부부 천일국 전도 콘퍼런스’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정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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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국 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은 개회사에서 “한 번의 콘퍼런스를 통해서 전도에 대한 모든 인프라가 구축될 수는 없으며, 시스템이 안착하기까지 오랜 시간 투입을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보 협회장은 전도의 최종 관문이 가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황보 협회장은 “참부모님께서 강조하신 가정교회를 중심으로 모든 교육이 가정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정교육을 정착해야 한다”며 “참부모님께서 말씀하시는 교회의 본질에 충실한 교회가 될 때 하늘부모님이 축복해 주실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창립 70주년을 맞은 가정연합은 내년 천원궁 천일성전 입궁 승리와 전국 교회의 부흥을 위해 이번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전도의 본질과 전도자의 사명을 되새기고 가정연합의 메시지를 이웃과 사회에 올바르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과 훈련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3일간 열린 콘퍼런스는 개회식을 비롯해 전도 콘텐츠 교육 및 실습, 호명기도 훈련, 사례 발표, 철야기도회 등 일정으로 진행됐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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