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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앞두고 김장 채소류나 김치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업체가 대거 적발됐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달 10일부터 점검을 통해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한 업체 12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산 건고추나 배추김치를 국산으로 속여 표시해 적발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만 수입 신선 배추를 국내산으로 속여 팔다가 적발된 사례는 없었습니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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