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2024.1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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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연안항 물양장 매립 및 부지조성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LT삼보㈜ 등 시공업체와 함께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 및 난방용 고체연료 사용 증가 등의 원인으로 건설현장 내 가연성 자재에 불씨가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 대응 소방·대피훈련으로 진행됐다.
IPA는 소화기, 연막탄 등을 사용해 실제와 유사한 화재 상황을 연출했다. 이어 상황전파 및 대피, 화재진압, 응급조치, 복구작업, 조치결과보고 순서로 대응반별 대응역량을 점검했다.
또한, 이날 훈련에는 인접 건설현장 협력업체들도 참관해 협력체계 및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유사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타 건설현장에도 훈련 사례를 공유했다.
정근영 IPA 건설부문 부사장은 "IPA는 근로자를 비롯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지난 6월 여름철 태풍 내습에 대비해 강풍에 취약한 건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풍해 복구훈련을 실시하는 등 건설현장 재난대응능력 강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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