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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래티스 반도체, 인텔 자회사 알테라 인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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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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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티스 반도체가 인텔 자회사 알테라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매각 입찰은 다음주 중 마감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23일(현지시간) 래티스 반도체가 알테라 인수를 위해 협력할 사모펀드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테라는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전문기업으로 2015년 인텔에 인수됐다. 인텔은 최근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재무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알테라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래티스 반도체는 저전력 FPGA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다. 동일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만큼 시너지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는 래티스 반도체 기업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아 알테라 인수가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래티스 반도체 기업가치는 74억8000만 달러로 인텔이 알테라 인수가 167억 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블룸버그는 이외에도 프란시스코 파트너스, 베인 캐피털, 실버 레이크 매니지먼트 등의 투자자들이 알테라 인수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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