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지원
무이자 대출 등…인재 3000여명 발굴
LG전자가 지난 22일 사회적 기업의 날 기념 행사에서 '사회적 기업 민관협력 활성화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왼쪽 다섯 번째)과 최건 LG전자 사회공헌팀 책임(왼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LG전자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LG전자는 지난 22일 사회적 기업의 날 기념 행사에서 '사회적 기업 민관협력 활성화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사회적 기업 민관협력 우수 사례를 발굴해 사회적 기업에 대한 우호적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LG전자는 LG소셜캠퍼스를 13년 넘게 운영하며 사회적 기업의 건강한 자립과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LG소셜캠퍼스는 LG전자와 LG화학이 사회적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자 2011년부터 운영해온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186개 기업, 3000여명의 인재를 발굴했다. 무이자 대출·긴급 자금 지원, 인재 양성·인적 자원 구축, 안정적 근무 공간 조성, 생산성 향상 컨설팅, 해외 연수·기업 탐방 등 다방면에 걸쳐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 LG소셜캠퍼스 14기 펠로우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LG전자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020년부터는 '리딩 그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서비스 디자인, 유통 마케팅, 임팩트 투자 기업설명회(IR)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기업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국내 최초로 선인장 가죽을 개발한 농업부산물 친환경 소재 기업 '그린컨티뉴'가 대표 사례다. 그린컨티뉴는 지난해 LG소셜캠퍼스13기로 활동하며 전문 액셀러레이팅, 맞춤형 컨설팅 및 전담 멘토링을 지원 받았다. 지난 9월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새 인재와 기업 성장을 지원하며 이들과 함께 모두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