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건강관리·키오스크 체험 등 제공
[서울=뉴시스]관악구 스마트경로당을 통해 다른 경로당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도전 골든벨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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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관악구가 고령자의 건강관리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스마트경로당' 확대 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10억원을 확보했다.
구는 스마트경로당 설치를 위해 사업비 총 14억3000만원을 투입하고, 기존 10개소에서 25개소를 추가 구축해 총 35개소로 확대 설치했다.
스마트경로당은 ▲사물인터넷(IoT) 건강측정기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화상 플랫폼 활용한 '온라인 여가복지 프로그램'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체험 키오스크'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스마트 테이블'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스마트경로당 35개소의 본격 운영을 기념해 지난 18일 '스마트경로당 어르신 도전!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각 경로당에서 온라인으로 다른 경로당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퀴즈에 참여하고, 응원과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 경로당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지난달에는 신규로 확대 설치된 스마트경로당 25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경로당 확대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각 스마트경로당에는 디지털안내사를 배치해 고령자들이 새로운 기기를 익숙하게 사용하고 서비스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스마트경로당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이 더욱 편리하고 활기찬 행복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 복지 향상과 디지털 격차 해소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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