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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국정조사에 특검까지…정기국회 전운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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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조사에 특검까지…정기국회 전운 고조

[뉴스리뷰]

[앵커]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국정조사와 김건희 여사 특검법 문제를 놓고 여야 간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여기다 민주당이 4번째 주말 장외집회를 열며 대여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자 국민의힘은 법원 겁박시위를 즉각 멈추라고 반발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2대 첫 정기국회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여야 간 대치전선은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국정조사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번 정기국회 안에 국정조사 절차에 착수하겠다며 여야에 27일까지 특위 위원을 선임해달라고 요청하자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박준태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22일)> "이재명 대표의 선고를 앞두고 이런 움직임이 나온다는 점에서 국민은 이 사안을 순수한 진상규명 의지로 평가하지 않을 것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여당이 진상규명을 막고 있다고 비판하며 단독으로라도 국정조사를 실시할 태세입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22일)> "드러나면 절대 안 될 엄청난 비밀이라도 있습니까? 채 해병과 박정훈 대령의 억울함을 풀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압박하는 공세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확보한 명태균 씨 녹취록을 연일 공개하고 있고, 주말을 맞아 4번째 장외집회도 열었습니다.

특히 이번 집회를 앞두고는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당 색깔인 파란색 옷을 입지 말라는 공지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법원 겁박 시위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하면서, 민주당이 파란옷 자제령을 내린 것도 일반 시민들이 모인 것처럼 거짓 연출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jyb21@yna.co.kr)

#국정조사 #특검 #정기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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