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정식 론칭...해외 공략 본격화

/사진=숲

숲(SOOP, 옛 아프리카TV)은 22일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정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숲은 지난 6월 베타 버전 출시 후 안정적인 스트리밍 환경 구축 및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태국에서 성공적인 사업결과를 얻은 숲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시아 및 영어권으로 시장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숲은 플랫폼에 신규 서비스도 도입했다. 동남아와 해외에서 흥행하는 발로란트의 전용 e스포츠 페이지를 선보였다. 이곳에선 리그 일정과 경기 정보를 확인하고 언어로 중계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스트리머와 유저의 소통 및 참여를 원활히 하기 위해 드롭스 기능, 도전 미션 시스템 등을 추가했다.

또 글로벌 플랫폼은 서드파티 툴 연동을 지원해 스트리머가 동시 송출 시 한 화면에서 함께 보기를 비롯해 채팅 관리, 방송 알림, 팬 관리 및 통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저와 소통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영우 숲 글로벌비즈니스부문장은 "숲은 해외 현지 유저와 스트리머가 협력하며 더 나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기술 개발과 콘텐츠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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