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공덕동 효성그룹 본사 모습ⓒ News1 오대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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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효성티앤씨(298020)는 효성화학(298000)으로부터 특수가스 사업부에 대한 인수의향질의서를 수령하고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22일 공시했다.
특수가스 사업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쓰이는 삼불화질소(NF3)를 생산하는 부문이다.
효성화학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특수가스 사업부 매각을 추진했다. 지난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매각 협상을 진행했지만 최종 불발됐다.
결국 계열사에 특수가스 사업부를 넘기고 자금을 조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효성티앤씨는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향후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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