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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주말 전국 내륙 아침기온 ‘0도 안팎’, 다음주 화요일 전국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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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김치의 날’인 2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열린 김장 체험 프로그램 ‘배추는 사랑을 싣고’에서 구운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심어 수확한 배추와 무로 김치를 만들어 서로 먹여주고 있다. 이날 어린이들이 직접 담 김치는 권선구청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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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3일과 일요일인 전국 내륙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다음주 화요일인 26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3일과 24일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낮아지겠고, 강원 산지와 내륙은 영하 5도 안팎의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22일 예보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23일과 24일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경북 동해안에는 오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북 동해안의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고, 울릉도와 독도에는 22일부터 23일까지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광주 1∼12도, 춘천 영하 2도~영상 12도, 대전 영하 1도~12도, 대구 1~13도, 부산 6~16도, 제주 9~13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다음주 월요일인 25일은 제주도에, 26일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이날 예보했다. 기상청은 11월치고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7~28일에는 찬 북서풍이 부는 가운데 비가 내리면서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권 등에 첫눈이 올 가능성도 있다. 평년의 경우 서울에 첫눈이 내린 날은 11월21일이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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