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대구경찰청 민원실 앞서 인화물질 들고 난동 부린 40대 검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고 인화물질 등을 소지한 채 대구경찰청 민원실 앞 노상에서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을 특수협박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8시 13분 수성구 지산동 대구경찰청 입구 우측에 있는 민원실 출입문 근처 도로에서 준비해온 인화물질 등을 사용해 소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페트병에 담아온 500㎖가량의 인화물질 일부를 자기 몸에 뿌리는 등 10여 분간 소동을 벌였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그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방화 의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압수한 인화물질 성분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민원 처리에 불만이 있었다'고 진술했지만, 범행 동기는 더 확인해야 한다"며 "자세한 수사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