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공장에 이어 군산공장 ISO 9001·14001 인증취득…품질·환경 중심 운영체제 구축
KGM 커머셜 9M 전기버스. [사진=KGM 커머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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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C(옛 에디슨모터스)가 지난해 KG그룹 가족사 편입 후 개발을 시작해 1년여 만에 선보인 9미터(M) 전기버스는 자체 기술로 개발을 완료하고 군산공장에서 11월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기존 11M 전기버스 생산과 더불어 전기버스 라인업 확대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KGMC는 올해 11월까지 11M 및 9M 친환경 버스 등 총 300대의 누적 계약고를 올리며 1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지난해(115대 판매·380억) 대비 약 16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누적 계약 300대 중 227대는 고객 인도가 완료됐다. 미출고 물량 73대는 고객사의 일정에 따라 전달될 예정이다. 이러한 실적은 KG그룹 가족사 편입 후 KGMC 창사 이래 이룩한 최대 실적과 성과다.
또 기존 함양공장에 이어 군산공장에서도 ISO 9001·14001 인증을 취득해 품질·환경 중심의 공장 운영체제를 갖추고 우수한 품질의 환경친화적 버스를 양산하기 시작했다.
한편, KGMC는 지난해 11월 법원의 회생 종결을 기점으로 KG그룹의 가족사로 편입됐다. 이후 회사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1년 만에 300여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KGMC는 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엠블럼 교체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고객(운수업체)이 기존 에디슨모터스 엠블럼을 KGM 엠블럼으로 교체를 요청하면 무상으로 교체해 주는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KGMC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친환경 버스 라인업을 확대하여 내수 시장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판매 물량 증대를 추진하여 국내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성장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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