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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유료방송 반기별 가입자 수 및 전기 대비 증감률 비교. /과기정통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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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첫 감소 이후 2개 반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4년도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와 시장점유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630만4778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5328명(–0.01%) 줄었다. 다만 직전 반기(-0.1%) 대비 감소폭은 둔화됐다.
최근 3년간 IPTV(인터넷 TV) 가입자 수는 꾸준히 증가했으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위성방송 가입자 수는 지속해서 줄어 올해 상반기 기준 가입자 수는 IPTV 2107만1566명(58%), SO는 1241만2496명(34.2%), 위성방송은 282만716명(7.8%)으로 나타났다.
사업자 별 가입자 수 상위사업자는 KT 885만2093명(24.4%), SK브로드밴드(IPTV) 674만8365명(18.6%), LG유플러스 547만1108명(15.1%), LG헬로비전 356만7159명(9.8%), SK브로드밴드(SO) 284만2441명(7.8%) 순으로 집계됐다.
SK브로드밴드(SO)는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직전 반기 대비 가입자 수 및 점유율이 MSO(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중에서 유일하게 증가(7314명, 0.03%P)했다.
김민국 기자(mansa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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