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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SOOP,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정식 론칭···해외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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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베타 버전 출시 후 정식 론칭

동남아시아·영어권으로 시장 확장

무료 이모티콘 등 신규 기능도 추가

서울경제


SOOP(067160)은 22일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정식 론칭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SOOP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시아 및 영어권으로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앞서 사업을 펼쳐온 태국을 기점으로 삼아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더한다. 태국은 발로란트와 같은 인기 e스포츠 콘텐츠가 활성화된 지역으로, SOOP은 현지 스트리머와의 협력을 통해 스트리밍 생태계를 구축하고 유저와 스트리머 간 상호작용을 강화할 예정이다.

SOOP은 이번 정식 론칭에서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신규 서비스도 도입했다. 동남아시아와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가지고 있는 발로란트의 전용 e스포츠 페이지를 선보임으로써 리그 일정과 경기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다양한 언어로 중계방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동시에 스트리머와 유저의 소통 및 참여를 더욱 원활히 하기 위해 드롭스 기능, 도전 미션 시스템, 방송 클립 제작 및 공유 기능, 무료 이모티콘, 스트리머 위젯, 구독 선물권 등의 기능도 추가했다.

향후 SOOP은 글로벌 플랫폼에 서드파티 툴 연동을 지원해 스트리머가 동시 송출 시 한 화면에서 함께 보기를 비롯해 채팅 관리, 방송 알림, 팬 관리 및 통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저와의 소통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OOP은 해외 시장을 사로잡기 위해 게임사·현지 파트너 스트리머와의 협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협업은 현지 시장의 특성과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스트리머들에게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활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에 SOOP은 내년 라이엇 게임즈와의 긴밀한 협력을 확대해 발로란트 챌린저스 동남아시아(VCT SEA) 시즌의 독점 스트리밍 파트너로서 대회 전 과정의 공식 중계는 물론 다양한 스트리머들과의 공동 스트리밍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SOOP은 e스포츠 팬들에게 고품질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글로벌 e스포츠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영우 SOOP 글로벌비즈니스부문장은 "SOOP은 해외 현지 유저와 스트리머가 협력하며 더 나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기술 개발과 콘텐츠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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