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부당대출' 손태승 검찰 조사…영장에 "임종룡 보고받아"
검찰이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이틀째 소환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어제(21일) 오전부터 손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법인이나 개인사업자에게 수백억 원 대의 부당 대출을 내주는 과정에 손 전 회장이 직접 관여했는지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이 문제의 부당대출이 이뤄진 과정을 인지하고도 금융당국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는지도 수사 중입니다.
검찰은 최근 이뤄진 압수수색 영장에 조 은행장과 더불어 임 회장도 우리은행 실무진으로부터 손 전 회장 친인척의 대출 사실을 보고받은 적이 있다고 명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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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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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법인이나 개인사업자에게 수백억 원 대의 부당 대출을 내주는 과정에 손 전 회장이 직접 관여했는지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이 문제의 부당대출이 이뤄진 과정을 인지하고도 금융당국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는지도 수사 중입니다.
검찰은 최근 이뤄진 압수수색 영장에 조 은행장과 더불어 임 회장도 우리은행 실무진으로부터 손 전 회장 친인척의 대출 사실을 보고받은 적이 있다고 명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은행 #부당대출 #검찰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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