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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현대엘리베이터, 이동수단 넘어 편리·안전한 이동경험 선사, 승강기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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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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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현대엘리베이터는 진화하는 도시 건축 추세에 발맞춰 가장 빠르고 안전한 이동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등 승강기 분야에서 최고의 이동 서비스를 갖추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2024년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현대엘리베이터는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2023년에는 매출액 1조8825억원, 엘리베이터 유지관리 19만1628대, 승강기 연간 생산 가능 대수 2만8275대 등 성과를 거뒀다. 2022년에는 본사를 충주 스마트 캠퍼스로 이전하며 'Vision 2030'을 새롭게 수립했다.

국내에서는 공공주택 단일 최대 규모인 둔촌주공 승강기 314대를 수주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 국토교통부 '원팀코리아' 인도네시아 수주단 스마트시티 분야 참여, 폴란드 건설사 이알버드(ERBUD)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등을 통해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대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고객의 디자인 선택권 확장을 위해 개발한 '엘리베이터 VR 시뮬레이션 플랫폼'이 '굿 디자인 USA 어워드 2023' 인터랙티브 미디어 부문을 수상했다. 웹 기반으로 개발된 플랫폼에 접속하면 엘리베이터 모델 선택을 시작으로 도어, 버튼, 층 표시기를 비롯해 내장 재질과 컬러, 바닥재, 조명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가상현실(VR)에서 적용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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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천 대표이사


이외에도 엘리베이터·로봇 연동 서비스 상용화,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MIRI) 출시, 도심항공교통(UAM) 이착륙장 'H-PORT' 사업 추진 등 다방면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글로벌 승강기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외연 확장에 더해 ESG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해 ESG 위원회 출범 및 ESG 보고서를 발간 중이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상생 발전하는 방안도 다각화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글로벌 톱5, 매출 5조원, 해외사업 비중 50%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30년까지 전 세계 고객의 이동 효율 서비스를 선도하는 모빌리티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서 혁신과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대표이사는 "현대엘리베이터가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엘리베이터를 단순한 이동수단으로 한정 짓지 않고, 인공지능(AI)·로봇·클라우드 등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 대표이사는 "현대엘리베이터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승강기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ESG경영을 바탕으로 비전 2030을 추진하고 있다"며 "품질을 제1의 가치로,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서 혁신과 향상을 추구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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