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플랫폼 표방하는 ‘블루스카이’ 가입자 급증…2000만명 돌파
이는 X의 머스크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세로 떠오른 점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당선인을 지지하지 않는 엑스 이용자들이 블루스카이로 대거 이동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엑스가 지난 15일부터 모든 이용자 게시물을 인공지능(AI) 학습에 활용하겠다고 약관을 갱신한 점도 이탈을 부추겼다.
블루스카이는 옛 트위터 공동 창업자였던 잭 도시가 2019년 트위터 CEO 재임 당시 사내 프로젝트로 설립했다. 정식 서비스는 올해 2월부터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블루스카이와 엑스의 격차는 크다. 모바일시장 데이터분석 기업 센서타워에 따르면 엑스의 월간 활성사용자 수는 약 3억1000만명에 달한다. 엑스의 대항마인 메타의 스레드 사용자는 2억7500만명에 이른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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