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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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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훈련병, 뜀걸음 도중 의식 잃고 숨져…입소 사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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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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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훈련병이 입대 사흘째 뜀걸음을 하던 중 의식을 잃고 숨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늘(21일) 오전 7시 30분쯤 경남 함안군에 있는 한 육군 부대에서 20대 초반 A 훈련병이 아침 점호를 마치고 단체 뜀걸음(구보)을 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이 훈련병은 현장에서 간부에게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119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이날 오후 6시쯤 숨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개인별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뜀걸음이 가능한 훈련병만 참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뜀걸음은 신병교육대 교관(부사관) 통솔 하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A군이 단체 구보 중 갑자기 쓰러졌다”며 “곧바로 절차대로 응급조치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훈련병은 지난 19일 입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육군과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과 경위, 사고 조치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송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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