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헌석 기자(=영덕)(juju6119@naver.com)]
김광열 영덕군수는 수온 상승 등의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어업 생산성 감소를 타계하기 위해 지난 20일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지역 어업인과 ‘현장 소통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소통의 자리에는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영덕군 연합회 회원 10여 명이 함께해 지역 수산업의 부흥과 발전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와 대안을 강구했다.
이날 김 군수는 동해대게 자원회복 사업, 생분해성 어구 보급사업, 양식어류 종자대 지원사업, 등 영덕군이 추진하고 있는 27개, 54억 5200여만 원의 사업들을 설명하고 어업인들의 의견을 청취 했다.
이 자리에서 어업인들은 △생분해성 어구 보급 사업 예산 지원 △양망기, 멍게 선별기 지원 △불법 대게 통발 어선 단속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군수는 군비 추가지원 또는 도비 보조 사업을 통해 요청한 사항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과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불법 대게 조업에 대한 단속은 어업지도선 누리호를 주말과 야간에 집중적으로 운용,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며, 울진해양경찰 과 긴밀한 협력과 공조로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어업을 살리기 위해선 민·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원활하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행정과 어업인이 함께 협의회를 구성해 기후변화와 생산성 감소에 대한 장기적 대책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김 군수는 이번 소통 행사를 통해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일본산 암컷 대게(스노우 크랩) 유통과 관련해 담당부서 공무원들이 최대한 어업인들과 소통해 협의할 것을 지시했다.
▲김광열 영덕군수가 수산업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하고 있다ⓒ영덕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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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기자(=영덕)(juju6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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