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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해진공-해운조합, 연안해운산업 발전 지원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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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여수서 업무협약 체결

연안해운산업 관련 정책 발굴 및 시행 위한 협력 추진

아시아투데이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왼쪽)과 이채익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이 21일 전남 여수시 베네치아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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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1일 전남 여수시 베네치아호텔에서 한국해운조합과 함께 연안해운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안병길 해진공 사장과 이채익 해운조합 이사장 등 양사 경영진과 연안선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해진공과 해운조합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안해운산업 동향 분석 및 정보공유 △연안해운선사 대상 정책 안내 및 의견 수렴 관련 업무협력 △연안해운업계를 위한 기존 선박금융 개선 및 투자제도 도입 관련 협력 △연안 선박 현대화를 위한 정부 정책지원 관련 자문 및 정보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안병길 사장은 "그간 해진공에서 연안여객선 선박금융 지원, 연안여객선사 신용보증 및 연안선사 대출이자 지원 등 조합의 협조를 통해 연안선사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진공과 해운조합이 연안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채익 이사장은 "대부분 내항선사들이 신용등급 어려움으로 선박관련 사업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해진공 중소선사 특별지원프로그램이 내항선사까지 확대된 것은 내항선사에게 단비같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프로그램이 내항선사에게 긴요한 역할과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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