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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국립창원대-육군사관학교, 인재양성 등 교류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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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창원=뉴시스]21일 오후 국립창원대 대학본부에서 박민원(왼쪽) 총장과 정형균 육군사관학교장이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국립창원대 제공) 2024.11.21.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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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는 21일 오후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육군사관학교와 인재 양성 등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과 정형균 육군사관학교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이번 협약식은 양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국립창원대의 'D.N.A.+' 특성화와 K-방산 분야 세계적 연구중심대학 도약, Defense Science 첨단과학기술 기반 방산특화 인재 양성, 양 대학 공동 성과 창출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교수와 교직원, 생도와 학생 간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고, 특화 분야에 대한 공동 교육연구 및 학술대회 개최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무인드론 테스트 필드, 서바이벌 사격 Outdoor 캠퍼스 등으로 활용될 국립창원대의 TUG캠퍼스(The Unmanned Ground Campus) 조성과 관련한 협력, 학술 자료와 정보의 상호 교환, 교육 및 복지시설의 상호 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아울러 양 대학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협약식 후 육군사관학교 관계자들은 국립창원대의 주요 캠퍼스 부지를 견학하고 대학의 교육·연구 환경을 살폈다.

또한 국립창원대 산업응용공유연구소와 스마트 제조공장을 둘러보면서 첨단 기술과 혁신적 연구 성과를 확인했다.

박민원 총장은 "육군사관학교와의 협약은 학문적 교류와 연구 협력을 넘어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대학이 가진 강점을 최대한 결합해 국가와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형균 학교장은 "국립창원대와의 협력은 생도들에게 첨단 학문과 연구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양 대학의 교육적 비전 실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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