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발전소가 운영되는 25년 동안 해외 매출 약 4조원(30억달러)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발전소 건설공사를 맡는 두산에너빌리티도 약 2조원의 해외 동반 수출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들어서만 세 차례 국제입찰 사업에서 수주액을 올렸다. 앞서 한전은 사우디 전력조달청이 발주한 태양광 사업과 미국 괌 전력청이 발주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태양광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한전 관계자는 "태양광발전 사업에 이어 이번 가스복합 사업을 추가로 수주함으로써 사우디 시장에서 한전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중동 지역 시장 내에서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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