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역점사업 재구조화, 지역경제 혁신·미래도시 준비
조규일 진주시장이 내년 예산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진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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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21일 올해 예산보다 367억원(2.0%)이 감소한 1조8051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진주시의회에 제출했다.
먼저 지역경제 혁신에 863억원을 편성했다. KAI 회전익 비행센터를 내년 1월 본격 운영에 들어가고 AAV 실증센터도 내년 말 준공한다. 진주실크박물관은 내년 하반기 개관 예정이다. 성북지구에 진주엔 창의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도 펼친다.
문화·관광·체육 분야에 982억원을 들여 남성당 교육관을 내년 6월 개관하고 진주성은 제모습 찾기 종합 재정비에 들어간다. 망진산 일원에 △보행육교 △전망대 △봉수대(복원)를 설치해 내년 6월 선보이고 진주 전통문화 체험관도 내년 3월 착공한다.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 디지털 시설을 구축하고 K-기업가정신 성지순례사업도 추진한다.
미래세대를 위해 1902억원 들여 난임부부 격려금 확대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다함께 돌봄센터 4개소 추가 설치 △성북동 아동·복지센터 내년 10월 준공 등 사업도 추진한다. 탑승 횟수에 제한이 없는 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도 시행한다.
△노인일자리사업과 신규·발굴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바로지원 서비스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등을 위해 복지·보건 분야 예산 5241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생계급여 예산을 올해보다 80억원 추가 편성했고 저소득 한부모 가정 복지를 위해 20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농촌일손지원센터 기능 강화와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급식 공급 범위 확대, 농촌협약사업 기본계획 수립 등 농업 경쟁력 강화 사업에 1522억원을 편성했다.
교통·안전·환경 분야에 4099억원을 편성했다. 읍·면 지역 도로망을 개선하고 시내버스 공영 차고지는 내년 상반기까지 부지 보상을 완료한다. 지능형 CCTV도 74개소에 185대를 새로이 설치해 안전을 강화한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 40억원을 투입해 작가정원 3개소를 설치하고 공공 하수처리시설 설치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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