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 집단 휴학원 제출로 알려져
지난 5월 27일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1학년 강의실이 비어져 있는 모습. 울산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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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의대생들이 개인적인 사유로 신청한 휴학에 대해 대학의 자율 판단에 맡겨 승인하도록 했다.
울산대학교는 의대생 200여 명의 휴학을 허용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울산대에 따르면 대학 측은 지난 19일 의과대학과 협의해 학생들의 휴학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의대 재적 학생 240여 명 가운데 200여 명의 휴학을 승인했다.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 대부분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으로 휴학원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승인한 학교는 울산대를 비롯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가톨릭대 등 20여 곳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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