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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한국수출입은행은 650억엔 규모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발행으로 수출입은행은 2018년 이후 6년 만에 엔화채권 시장에 복귀했습니다. 이번 사무라이본드는 작년 정부 최초 엔화표시 채권발행에 이어 올해 새로운 한국물 벤치마크를 제시함으로써, 한일경제협력 증진에 기여했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일본 기관투자자뿐 아니라 국제기구, 글로벌 자산운용사 등 다양한 기관이 투자에 참여해 수출입은행과 대한민국의 대외신인도를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일본 시장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IR 활동을 통해 역내외 투자자의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냄으로써 당초 예상 대비 낮은 금리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수은이 이번에 발행한 채권 중 5년물 그린본드 발행 대금은 탈탄소, 친환경 프로젝트의 자금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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