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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IP 전쟁’시대에 글로벌 팬덤 공략 나선 K-웹툰···비스테이지X태피툰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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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제공=비스테이지


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K-콘텐츠의 영향력이 전 세계로 빠르게 확대되면서 '웹툰'이 글로벌 팬덤 공략에 나선다. 글로벌 웹툰 플랫폼 '태피툰(Tappytoon)'은 K-웹툰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를 전개하기 위해 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K-웹툰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돕고 글로벌 팬덤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의 인기 웨툰과 웹소설을 다양한 언어로 전 세계 독자에게 선보이고 있는 '태피툰'은 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콘텐츠퍼스트'가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241개국 1천 만명 이상 독자가 사용 중이며, 누적 조회수는 7억 뷰에 달한다.

방선영 콘텐츠퍼스트 대표는 "글로벌 커머스 사업과 동시에 팬덤 소통까지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스테이지를 파트너로 선택하게 됐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팬덤 비즈니스를 전개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비스테이지와 협업을 통해 태피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파트너십 체결 이유를 밝혔다.

비스테이지는 태피툰의 글로벌 머천샵 'Club JEM'(clubjem.tappytoon.com) 구축부터 웹툰 IP 기반 글로벌 MD 공동 기획 및 제작, 물류 인프라, 팬덤 소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할 계회이다. 태피툰의 글로벌 머천샵 Club JEM은 오픈과 동시에 전 세계에서 많은 코어 팬덤을 보유한 웹툰 IP를 활용해 팬덤 커머스를 본격 전개하고, 비스테이지의 글로벌 이커머스 서비스로 태피툰의 공식 MD 상품을 판매한다.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200개국에서 구매 및 배송 가능하다. 이외에도 웹툰 IP가 글로벌 팬덤과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비스테이지 '커뮤니티', '스타 스토리' 등 다양한 팬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지원될 예정이다.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는 "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원작 웹툰·소설 IP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했다"며 "K-웹툰의 글로벌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색다른 팬덤 경험을 제공해 로열티가 높은 K-웹툰 팬덤을 확보할 수 있도록 태피툰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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