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기술협회-강원대 '산불 교육, 장비 개발' 맞손

21일 협약, 산불 연구 및 전문 인재 양성에 협력

[대전=뉴시스] 21일 이규태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오른쪽)과 채희문 강원대 산림환경과학대학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산불방지기술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는 21일 국립강원대학교에서 강원대 산림환경과학대학과 산불분야 연구활성화 및 인재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효율적인 산불진화 장비 및 기술개발, 산불관련 연구 활성화, 산불 전문인재 양성 등에서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양기관은 ▲전문인력 양성교육 상호 협력 ▲산불분야 연구개발 자료·정보 상호 교류 및 제공 ▲산불분야 교육·연구 시설 및 장비 공동 이용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산불방지협회는 강원대서 수행하는 교육·연구사업과 산불 관련 조사 및 현장실습 등을 지원하고 강원대는 협회에서 추진하는 산불방지 교육·훈련, 연구·조사, 산불방지 기술·정보 국제 교류 등을 돕는다.

산불방지협회는 2015년에 설립된 산림청 산하 특수법인으로 산불방지와 관련한 교육·훈련, 연구·조사, 산불방지 기술·정보에 관한 국제교류 등을 수행하고 있는 산불 전문 민간기관이다.

이규태 산불방지협회장은 "산불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산림재난에 대응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문인재 양성이 시급하다"며 "국내 유일의 산림환경분야 단과대학을 보유한 강원대학와의 산불연구 및 인재양성 협력이 산림재난 방지를 위한 실용적인 지식을 갖춘 고급인력 양성에 든든한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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