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하다 생각할 수 있지만 출발은 한 것"
"금정 61% 대승은 쇄신 모습 보이면 지지할 마음 준비 됐다는 메시지"
"AI 혁명에 반드시 숟가락 얹어야…성장과실 복지로 돌려드리겠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오후 당원교육이 진행된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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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1일 "대통령께서 변화와 쇄신 의지를 보여주는 담화를 하셨다. 저희는 민심에 맞게 변화와 쇄신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 참석해 "부족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출발은 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금정 재보궐 선거에서 61%를 얻어 대승을 했다"며 "그 당시 부산에서 우리 정부 국정 지지율은 26%였기 때문에 대단한 차이가 있는 것"이라며 "그 의미에 대해 저희가 조금만 더 민심에 맞게 변화하고 쇄신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얼마든지 우리를 지지할 마음의 준비가 돼있다는 메시지를 보내신 것"이라고 해석했다.
김건희 여사 리스크와 명태균씨 국정 개입 의혹 등 각종 정치적 의혹에 휩싸인 윤 대통령에 비해 당 지지율이 높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자신이 요청한 쇄신책을 받아들이라는 압박으로도 해석된다.
한 대표는 또 "민심을 향해서 변화와 쇄신하는 방향으로 우리 같이 뭉치고 단합하자"며 민생 정책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산업혁명에 필적할 만한 AI(인공지능) 혁명에 우리가 반드시 숟가락을 얹어야 한다"며 "AI 혁명에 올라타 우상향 성장을 만들고, 그 성장으로 인한 과실로 복지로 돌려드려서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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