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 |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21일 제주, 세종, 전북 등 특별자치시도와 함께 정기회의를 갖고 지방시대 선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김진태 강원지사, 오영훈 제주지사, 김관영 전북지사,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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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서는 내년 1월부터 지방자치법에 근거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이하 협의회)'로 전환과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대표회장을 넘기는 안건이 이뤄졌다.
이로써 내년 1월부터는 특별자치시도행정협의회가 법정 기구로 공식 출범한다.
회의에 이어 각 시·도의회의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방시대 선도 자치분권 포럼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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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부터 22일까지 열리는 포럼은 4개 시도가 공동 협력사업으로 준비했다.
포럼에서는 외국의 지방자치분권 성공사례를 비롯해 한국의 지방자치 현주소와 방향, 지방시대 성과와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 지방자치의 미래에 대해 각 시도별 마을 대표자들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진태 지사는 "4개 시도가 인구를 다 합치면 430만명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8.4%를 차지하고, 지역구 국회의원을 다 합치면 23명으로 든든하다"며 "제주, 세종, 전북에서 협력이 필요할 때 강원자치도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 인사말 하는 김진태 지사 |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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