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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니케 플로라 "크리스마스와 신년 픽업 대비가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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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인피니트가 '승리의 여신: 니케'에 미실리스 인더스트리 소속 신규 캐릭터 '플로라'를 출시했다. 머신건을 사용하는 전격 코드 캐릭터이며, 2버스트 지원형이다.

플로라의 스킬을 살펴보면 1스킬 '피튜니아'는 전투 시작 시 생존 상태일 때 자신과 양옆에 있는 아군 2기에게 시전자의 최종 최대 체력 비례 1% 회복 효과와 받는 회복량 4% 증가 버프를 준다.

동시에 일반 공격 100회 시 전격 코드 아군 전체에게 중첩 가능한 이로운 효과 중첩량 1개 증가 효과가 적용된다.

2스킬 '아이리스'는 자신의 양옆 아군 중 1기가 체력 90% 이하 도달 시 아군 전체에게 시전자의 최종 최대 체력의 10.22%만큼 보호막을 씌운다. 또한 양옆 아군 중 1기가 최대 체력 도달 시 아군 전체에게 방어력 무시 대미지 30.97%를 증가시킨다.

버스트 스킬 '시크릿 가든'은 아군 전체에게 시전의 최종 최대 체력의 10.45%만큼 회복 효과를 주고, 방어력 무시 대미지 42.39% 증가 효과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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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라 스킬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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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라는 체력 회복과 보호막, 방어 무시 대미지 버프를 지닌 지원형 캐릭터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 당장 플로라를 뽑기에는 플로라의 성능도 낮고 타이밍도 좋지 않다.

플로라의 치명적인 단점은 회복 및 보호막 스킬의 발동 조건이다. 1스킬과 2스킬 모두 '양옆 아군'이라는 조건이 붙었다. 파티를 어떻게 구성해도 아군 캐릭터 2명은 스킬 효과를 받지 못한다.

파티에 회복 효과를 보유한 캐릭터를 기용하는 경우는 고난도 콘텐츠에서 유지력이 부족할 때와 크라운처럼 스킬 메커니즘상 회복 효과를 받아야만 스킬이 발동할 때다.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최소한의 유지력만 챙기고 DPS를 극대화한 조합을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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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도 콘텐츠에서 유지력이 부족하다는 뜻은 특정 캐릭터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캐릭터가 모두 생존해야 정상적인 DPS가 나온다. 그러나 플로라는 양옆 아군 2명밖에 케어하지 못한다.

만약 플로라를 기용해도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3버스트 딜러를 양옆에 배치하니까 남은 1버스트와 2버스트 또는 3버스트 캐릭터가 회복 효과를 받지 못한다.

유일한 전체 회복 효과는 버스트 스킬뿐이다. 하지만 플로라의 버스트 스킬 쿨타임 40초다. 모든 주력 파티는 버스트 스킬 쿨타임 20초 기준 사이클이 정석이라 플로라 자리가 마땅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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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 무시 대미지 버프도 당장은 활용이 어렵다. 현재 방어 무시 대미지를 지닌 딜러 중 활용 가능한 캐릭터는 애장품을 착용한 라플라스와 아인 정도다.

방어 무시 대미지 관련 버프와 버스트 쿨타임 감소 효과를 지닌 1버스트 캐릭터도 없고, 버스트 스킬 쿨타임이 20초인 2버스트 캐릭터도 기용해야 한다. 아직 방어 무시 대미지 관련 파티를 조합할 캐릭터가 부족하다.

종합하면 지금 당장 플로라를 뽑기에는 성능이 너무 낮다. 추후 완성될 방어 무시 대미지 파티를 대비하기에는 너무 먼 미래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유저들이 2주년 픽업 캐릭터에 재화를 소비한 타이밍이기 때문에 플로라에 투자할 여유가 없을 것이다.

애정으로 뽑는 유저가 아니라면 고인물, 뉴비 유저 모두 과감하게 패스해도 무관하다. 12월에 있을 크리스마스와 신년 픽업 뽑기에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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