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상, 교육공동체 김장 담그기 행사 진행

[이재기 기자]

(제공=충북교육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현희)는 21일 교육공동체(교직원․학부모․학생회) 모두가 함께하는 탄소제로와 나눔실천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권과 학생 인권이 존중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민족 전통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과 지도교사(박은규, 유현선)가 직접 텃밭을 가꾸고 야채를 기르고 재배하며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재배된 야채를 이용해 직접 김장을 담그자는 학생회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하은, 서지연 대표 학생(3학년)은 "학생들이 땀 흘리며 소중히 재배된 야채로 부모님, 선생님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소중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현희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장은 "이번 행사로 교권과 학생인권이 상호 존중되는 우리학교의 분위기가 주변에도 전파되어 학교에 대한 신뢰와 공교육에 대한 믿음이 커지길 바란다"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교육의 가치를 주변에 알리고 이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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