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앞두고 연습 현장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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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한국 프로덕션 20주년 공연 연습 현장 사진을 21일 공개했다.
‘지킬앤하이드’는 선과 악으로 대변되는 지킬과 하이드 두 인격이 대립하면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강렬한 퍼포먼스로 선보이며 인간의 이중성을 그려내는 뮤지컬이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쓴 원작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에는 등장하지 않는 루시와 엠마 캐릭터를 추가해 로맨스를 가미한 스릴러물을 완성했다.
이날 공개한 연습 현장 사진에는 지킬/하이드 역의 홍광호·전동석·김성철, 루시 역의 윤공주·선민·김환희, 엠마 역의 조정은·최수진·손지수 등 주요 출연진이 공연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오디컴퍼니는 “홍광호, 전동석, 윤공주, 선민, 조정은, 최수진 등 작품의 흥행을 이끌어왔던 배우들은 더욱 치밀한 캐릭터 분석으로 연기에 깊이를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새롭게 합류한 김성철, 김환희, 손지수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전했다.
‘지킬앤하이드’는 오는 2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프리뷰 공연을 시작한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지킬/하이드 역의 신성록·최재림, 루시 역의 아이비·린아, 엠마 역의 이지혜는 내년 3월부터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개막 후 내년 5월 18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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