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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청주 산남유치원,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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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기 기자]
국제뉴스

(제공=청주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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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산남유치원(원장 김정희) 만4세 유아 20명은 11월 21일 산남동행정복지센터에서 우유팩을 쓰레기봉투로 교환하며 탄소중립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평소 환경오염 문제에 아파하고 분리배출을 실천하던 유아들은 아침 간식시간에 먹은 우유팩을 고사리손으로 직접 씻고 말려 차곡차곡 모으는 활동을 꾸준히 실천했다.

이렇게 모은 우유팩 10kg과 폐건전지를 전달해 20L 종량제봉투로 바꾸고, 행정복지센터 팀장의 설명을 통해 우유팩이 어떤 과정을 거쳐 휴지로 재탄생하는지 배우며 지역사회 내 자원의 순환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몸소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산남유치원 원장은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환경보호에 관심을 키우고, 탄소중립을 실천의 작은 걸음을 딛게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가람반의 한 유아는 "우리가 모은 우유팩이 어디로 가는지 궁금했는데, 다시 휴지가 된다니 신기하고 재미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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