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전국 주요 제지회사 안전관리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우수사업장과 유공자 표창 △안전 포털 공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과 직업병 산재처리 요령을 비롯한 전문가 교육 △사례공유 등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한솔제지 대전공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체계를 견학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솔제지 대전공장은 안전관리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 안전관리 유공자로는 김기호 무림페이퍼 과장과 김대호 태림페이퍼 과장이 선정됐다. 이복진 한국제지연합회장은 “근로자 생명과 안전 보장은 사업장의 최우선 과제”라며 “빈틈없이 대비하고 확고한 안전의식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지연합회는 지난해 회원사 재해율이 제조업 평균 0.82%보다 낮은 0.6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지연합회 관계자는 “업계 차원의 안전상설협의체를 구성하고 다양한 전문가 교육과 우수사례 공유, 안전문화 캠페인을 펼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21일 대전에서 열린 ‘2024년 제지·펄프 안전보건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제지연합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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