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규 기자(=전남)(0419@pressian.com)]
국립 목포대와 국립 순천대가 통합 의과대학을 설립을 위한 통합에 합의한 가운데 21일 김영록 전남지사가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을 만나 2026학년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박민수 2차관에게 "지난 15일 목포대·순천대가 지역 상생·화합과 미래 발전을 위해 '대학통합'과 '통합 의과대학' 추진에 합의했다"며 "두 대학의 통합은 정부의 '1도 1국립대'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과 대학을 살리는 전국 최초의 글로벌 거점 국립대학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합 의과대학은 '지역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대학을 정해달라'는 정부 요청을 충실히 이행한 방안이자, 국정과제와 필수의료 강화 등 정부 정책을 실현하며, 지역의 상생·통합정신에도 부합하는 최적의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오른쪽)가 2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면담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4.11.21ⓒ전라남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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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는 22일까지 '통합 의과대학'을 정부에 추천할 것"이라며 "대학에서 통합 의과대학 명의로 신청하면, 정부에서 2026학년도에 통합 의과대학이 개교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박민수 2차관은 "어려운 결정인 대학통합이 성사된 것은 대단히 잘된 일"이라며 "행정적 지원 요청에 대해 적극적으로 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박진규 기자(=전남)(0419@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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