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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부산시의회, 야간관광 활성화 지원 조례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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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용 시의원 발의…관광객 체류시간 늘려

뉴시스

[부산=뉴시스] 권태완 기자 = 18일 부산시의회에서 박희용 시의원이 뉴시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자비콜 봉사 수수료' 부활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3.04.18.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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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의회가 부산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국민의힘 소속 박희용 의원(부산진구1)은 제325회 정례회 행정문화위원회에서 ‘부산시 야간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 가결로 통과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야간경관 및 콘텐츠 등 관광자원 개발·발굴로 지속가능한 야간관광 여건 조성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서 준비됐다.

시는 야간관광이 활성화되면 체류형 관광, 즉 관광객이 저녁 시간대에도 다양한 관광활동을 즐김과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상권활성화 등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례안을 발의한 박 의원은 “지역주민들에게도 야간 시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의 추가적인 파급효과도 있어,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은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의 문화생활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조례안은 ▲야간관광 활성화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실시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및 예산 지원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유관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 의원은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통하여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인 야간관광 육성과 지원이 가능하게 되어 부산다움을 살린 특색있는 야간관광을 실현가능하게 하게 됐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개별화되고 다양화되는 관광트렌드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야간관광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이날 행정문화위원회를 원안가결로 통과해 오는 12월17일 제32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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