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복합·제품화지원센터 구성
청년식품창업센터 조감도(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제공) 2024.11.21/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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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에 식품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창업가 육성·지원을 위한 센터가 문을 열었다.
익산시는 21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서 청년식품창업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영석 부시장과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김덕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청년창업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식품창업센터는 식품분야 유망 예비창업자를 발굴‧육성하고,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맞춤 지원하고자 조성됐다.
연면적 9329㎡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시설에는 복합지원센터와 제품화 지원센터가 'ㄱ자' 모양으로 나뉘어 배치됐다.
복합지원센터는 창업자 편의를 위한 △정보 자료실 △회의실 △기업사무실 △기숙사가 들어섰으며 제품화 지원센터는 △임대형 공장 △시제품 제작실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창업의 모든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청년식품창업센터가 문을 열면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진행하는 '청년식품 창업성장지원 사업'과의 연계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청년식품 창업성장지원 사업'은 식품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교육, 시제품 제작, 투자유치 기회 제공 등을 지원하는 식품 특화형 창업지원 사업이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61팀을 지원했으며 172팀이 창업, 신제품 출시, 지식재산권 출원 등 685건의 창업·사업화에 성공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청년들이 청년식품창업센터를 통해 식품산업의 혁신 성장을 촉진하는 핵심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익산청년시청,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연계해 익산시가 청년창업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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