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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바리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13일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인근 브로바리에서 러시아 군의 공격을 받아 폐허로 변한 건물이 보인다. 2024.11.14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브로바리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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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대규모 공습 가능성에 대비해 주우크라이나 미국 대사관 등이 일시 폐쇄 조치를 내린 것과 관련해 외교부가 "우리 주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주재국 및 우방국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현지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대사관은 현지시간 11월20일 대규모 공습 가능성에 대해 체류 교민을 대상으로 안전 공지문을 게재했고, 대사관은 필수 인원이 근무하면서 유사시 추가 안전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대사관 자체의 안전을 위해서도 필요한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주우크라이나 미국 대사관은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이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해 현지시간 20일 일시적 폐쇄를 단행했다.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대사관도 임시 폐쇄됐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대규모 공습 정보가 러시아에서 심리전을 위해 퍼뜨린 허위 정보라고 일축했다. 이에 미 대사관도 임시 폐쇄 조치를 해제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이 현재까지는 위급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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