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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 주최 제5회 김장체험 & 김치나눔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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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왕징 장충동식당에서

중국인 포함 총 70여명 참가

아시아투데이

20일 오후 베이징 차오양구 왕징 장충동식당에서 열린 제5회 김장체험과 김치나눔 행사 전경. 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가 주최했다./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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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회장 권영자)가 주최한 '제5회 김장체험 & 김치나눔 행사'가 20일 오후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왕징(望京)의 장충동식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참가자들은 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 회원 10명과 북경한국총유학생회 학생 40명, 이들의 중국인 친구 15명, 중국 여성회인 목련회 회원 10명 등 총 70여명이었다.

권영자 회장의 21일 전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와 음식 문화 김장을 중국에서도 전승하면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유지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 베이징에서 유학하는 한국인 학생들에게 김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자는 엄마와 선배의 마음도 작용했다고 할 수 있다.

권 회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 "고맙게도 대상(청정원)에서 종가집 김치 배추 400Kg과 양념 200Kg을 무상 제공해줬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었다. 그래서 한국 유학생들의 중국인 친구 15명도 초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후원해준 청정원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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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끝난 후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도 찍었다./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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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 회원들은 이번 행사에 앞서 전날 오후 행사장에서 절인 배추를 박스에서 꺼낸 후 물기를 빼는 작업을 실시하는 노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이날 김장 체험이 끝난 후 모든 참가자들은 행사장인 장충동 식당의 메뉴로 유명한 김치전과 보쌈을 먹으면서 김치를 활용한 한국음식 체험을 했다. 국순당 막걸리와 서울우유의 협찬으로 한국산 음료를 시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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