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군수 "2025년 세계유산축제 성공적으로 치를 것"
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21일 경남 양산군 통도사 해장보각에서 제29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차기 회장 도시로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앞줄 왼쪽 세번째)이 선출됐다.(고창군 제공)2024.11.21/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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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개를 보유한 전북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차기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 도시로 선출됐다.
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21일 경남 양산군 통도사 해장보각에서 제29차 정기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도시로 전북 고창군을, 부회장 도시로 경북 안동시를 선출했다.
협의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전국 31개 시·군·구 단체장 협의회로 세계유산의 공통 현안의 능동적 대응과 세계유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난 2010년 창립됐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 도시 김윤철 합천군수와 부회장 도시 심덕섭 고창군수, 개최도시인 나동연 양산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등 회원 도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세계유산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세계유산도시협의회 차기 회장 도시로 선출된 심덕섭 고창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2024.11.21/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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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는 "지난 2년간 회장으로 열과 성을 다해 많은 일을 해주신 김윤철 합천 군수님과 나동연 양산시장님께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 드리며 차기 부회장으로 선임되신 권기창 안동시장님께 심심한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심 군수는 "고창군은 내년에 국가유산청의 세계유산축전 공모에도 선정이 되어 할 일이 많아졌다. 내년 봄에는 회장도시인 고창에서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협의회와 세계유산축전을 잘 연계해 성공적인 축전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자연유산 고창갯벌 △인류무형유산 농악 △인류무형유산 판소리 △세계지질공원 △행정구역 전체 생물권보전지역 △동학농민혁명기록물 등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세계유산 7개 보물'을 보유하고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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