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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영천시, 내년 예산안 1조 3651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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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약자 복지 등 민생안정과 역세권개발, 미래인재 육성 중점

아시아투데이

영천시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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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경북 영천시가 2025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1조 2903억 원보다 5.8%(748억 원) 증가한 1조 3651억원 규모로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6.2% 증가한 9908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1.3% 증가한 966억 원, 기금은 전년대비 4.2% 증가한 2525억원, 기타특별회계는 25.6% 증가한 252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특히 일반회계 규모는 9908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대비 국·도비사업이 5.1% 로 251억 증액 편성해 전체 예산규모가 5.8% 증액했다.

이는 정부의 고강도 긴축재정과 내수 경기 둔화로 인한 국세 등 지방세 수입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정된 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했다.

또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발맞춰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재검토해 유사·중복 또는 집행부진 사업들을 과감히 정비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역세권개발, 미래인재 육성, 저 출생 극복과 기후위기 대응 등 시정 역점사업과 미래 경쟁력 강화에 중점 투자한다.

일자리창출, 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142억 원 △운수업 등 운영지원 114억 원 △중소기업 육성·지원 72억 원 △청년 창업·일자리 등 지원 57억 원 △영천사랑상품권 발행과 운영 46억 원 △대중교통비(어르신·학생) 지원 22억 원 △소상공인 지원 17억 원 등을 반영했다.

시정 역점시책 추진과 기후위기 대응 등 미래성장 동력 확보을 위해 △바이오가스 청정수소 생산 123억 원 △영천시립박물관 건립 112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09억 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102 억원 △금호일반산업단지 조성 100억 원 △투자선도 지구 개발사업 100억 원 △서부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일반근린 형) 72억 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67억 원 △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53억 원 △이웃사촌마을 조성 50억 원 △고현 천(화남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45억 원 △기초생활 거점 조성 44억 원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설치 43억 원 등을 편성했다.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부자농촌 실현을 위해(전년대비 8.1% 증액)△공익증진직접지불제 231억원 △농민수당 85억 원 △농기계 지원 사업 36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33억 원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 조성 30억 원 △아열대스마트 팜 단지 조성 25억 원 △채소류 생산안정지원사업 25억 원 등을 반영했다.

취약계층 보호 등 약자복지 강화에 △기초연금 지원 984억 원 △영유아 수당 등 보육·아동지원 등 462억원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원 341억 원 △장애인활동과 시설 지원 등 220억 원 △장기요양기관 급여비용 지원 122억 원 △국민기초생활 주거급여 지원 68억 원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47억 등을 편성했다.

미래인재 육성 및 인구감소 대응, 저 출생 극복에 △군인자녀 모집 형 자율 형 공립고 기숙사 리모델링 40억 원 △아이 돌봄 등 지원 53억 원 △출산양육 장려금 24억 원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운영지원 21억원 △청소년 꿈 나래 바우처 지원 20억 원 △인구 늘리기 전입지원금 15억 원 △첫 만남 이용권 지원 11억 원 △K보듬 지원 11억 원 △K-U시티 정주환경 조성 10억원 등을 편성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5년 예산은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고,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약자 복지 등 민생안정과 역세권개발, 미래인재 육성 등 영천만의 미래가치를 담은 정책들로 꼼꼼하게 편성한 만큼 효율적인 예산집행과 탄탄한 정책추진으로 미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도 예산안은 제242회 영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 달 17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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